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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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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 [사라진 아이] 2편소설 주머니 2024. 8. 23. 12:03
이준과 서현은 경찰서에서 밤을 지새우며 한숨도 잘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었고, 경찰은 밤새도록 낯선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뚜렷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고, 불안감이 가족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었다. 해가 떠오를 무렵, 경찰서의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이준은 초조한 마음으로 경찰에게서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모든 것은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었다. 서현은 가슴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절망을 느끼며, 연신 눈물을 닦아내고 있었다. 그때, 김형사가 피곤한 얼굴로 회의실에 들어섰다. 그는 이준과 서현을 향해 무거운 표정으로 다가왔다. "이준 씨, 서현 씨,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형사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그들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