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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소설 [사라진 아이] 3편 END.
    소설 주머니 2024. 8.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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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훈은 대답 대신 비웃음만 남기고 더 이상의 말을 아꼈다.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마치 그들의 반응을 즐기려는 듯 의자에 몸을 기대며 눈을 감았다. 김형사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그를 심문실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경찰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이준과 서현은 완전히 무너져 내린 기분이었다. 유상훈의 말은 그들에게 희망을 주기보다는 더 큰 혼란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그들은 지민이가 혼자가 아니라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려 애썼지만, 도무지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김형사는 그들을 안심시키려 애썼다. "이준 씨, 서현 씨, 지금 유상훈의 말을 모두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는 지금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말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저희가 그의 발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준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그가 말한 혼자가 아니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지민이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는 건가요?"

    김형사는 신중하게 답했다.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해야 합니다. 유상훈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해 거짓말을 할 수도 있으니, 그의 발언 하나하나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현은 눈물을 닦으며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이대로 기다리는 것밖에 없나요?"

    김형사는 이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려 했다. "지금은 저희 수사팀이 그의 발언과 이전 사건 기록을 비교 분석하며 지민이가 어디에 있는지 추적할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능한 빨리 움직일 것입니다."

    이준과 서현은 경찰서에서 기다리며 초조하게 시간을 보냈다. 지민이가 혼자가 아니라는 유상훈의 발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도대체 지민이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없어 미칠 것만 같았다.

    몇 시간이 지나고, 김형사가 다시 그들을 찾아왔다. 그의 표정은 여전히 무거웠지만,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유상훈의 발언을 분석한 결과,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몇 가지 장소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그가 과거에 자주 드나들던 또 다른 폐가입니다. 그곳은 그가 이전 사건에서 사용했던 장소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그곳을 수색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준과 서현은 그 말을 듣고 잠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럼 그곳으로 가면... 지민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김형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출발하겠습니다."

    그들은 다시 한번 지민이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경찰차는 그들을 태우고 또 다른 폐가로 향했다. 이번에는 지민이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진실이 어떤 것일지에 대한 두려움이 뒤섞여 있었다.

    폐가에 도착한 경찰팀은 신속하게 수색을 시작했다. 이준과 서현은 조용히 그들을 뒤따르며, 혹시라도 지민이가 그곳에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폐가의 어두운 복도를 지나갔다. 경찰들은 곳곳을 살피며 작은 흔적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신중하게 움직였다. 그때, 한 경찰이 작은 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여기... 무언가 있어요!" 경찰의 목소리가 조용하지만, 긴장감이 서린 톤으로 울렸다.

    이준과 서현은 그 소리를 듣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경찰의 뒤를 따라 방으로 들어섰다. 방 안에는 낡은 침대와 헝클어진 이불, 그리고 벽 한구석에 작은 창문이 있었다. 창문 틈새로 희미한 빛이 새어 들어오고 있었고, 방은 어둡고 음침했다.

    그 순간, 이불 아래에서 작은 움직임이 보였다. 경찰은 이불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그곳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 소녀가 있었다.

    "지민이!" 서현이 소리쳤다. 그녀는 단숨에 딸에게 달려가 소녀를 껴안았다. 그러나 곧 이어 이준도 고개를 돌려보며 서현과 지민이를 보았다. 하지만 그 소녀는 지민이가 아니었다.

    "지민이가... 아니에요..." 서현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소녀는 겁에 질린 눈빛으로 그들을 쳐다보았다. "저는... 다른 아이들이 있어요... 저 말고도... 더 있어요..."

    그 순간, 김형사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유상훈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지민이 외에도 유상훈의 피해자가 더 있었다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다

    서현은 마치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준 역시 말없이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 소녀의 떨리는 목소리만을 듣고 있었다. 지민이를 찾았다는 희망이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고, 그 자리에 더 큰 공포와 혼란이 밀려들었다.

    "더... 다른 아이들이 있다고요?" 김형사는 소녀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최대한 부드럽게, 소녀가 두려워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소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 사람은... 저희를 다른 곳에 숨겨뒀어요. 저만 여기 남겨두고... 다른 아이들은... 다른 곳에 있어요."

    서현은 그 말을 듣고 절망적인 눈빛으로 김형사를 바라보았다. "그러면... 우리 지민이는 어디에 있는 거죠? 그 사람, 그 남자가 지민이를 어디에 숨겼는지 알고 있나요?"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두려움에 떨리는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모르겠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게 다예요... 그 후로는 아무것도..."

    김형사는 소녀를 위로하며 말했다. "괜찮아, 이제 안전해. 너를 해치지 않을 거야. 우리가 너를 지켜줄게."

    그는 이준과 서현을 바라보며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가 이 아이를 보호하는 동안, 더 많은 단서를 찾아보겠습니다. 유상훈이 다른 장소에 아이들을 숨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의 거처와 관련된 모든 장소를 조사할 것입니다."

    이준은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복잡하고 무거웠다. 그는 서현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우리가 지민이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서현은 남편의 말을 들으며 희미한 미소를 지으려 했지만, 그 미소는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녀는 지민이를 다시 품에 안을 수 있는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경찰은 소녀를 보호하면서, 유상훈이 머물렀던 다른 장소들을 수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유상훈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었지만, 경찰은 그의 발언과 소녀의 증언을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며칠이 지나도 지민이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경찰은 유상훈이 자주 드나들었던 장소들을 샅샅이 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유력한 단서를 확보했다. 그러나 그 단서들은 지민이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정보는 아니었다.

    서현과 이준은 그동안 경찰의 모든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그들은 매일같이 경찰서에 머물며 지민이의 소식을 기다렸고,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때마다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갔다.

    어느 날, 김형사가 그들에게 다가와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준 씨, 서현 씨, 새로운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유상훈이 지민이를 데리고 갔을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장소가 확인됐습니다. 그곳으로 지금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준과 서현은 그 말을 듣고 다시 한번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들은 마음을 다잡았다.

    경찰차는 깊은 산속으로 들어섰다. 그곳은 외부와 단절된, 거의 잊혀진 듯한 장소였다. 유상훈이 과거에 이곳을 자주 오갔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경찰은 그곳을 최후의 수색지로 선정했다.

    폐가의 모습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딘가 더 어둡고 음산한 느낌이 감돌았다. 이준과 서현은 경찰들과 함께 폐가로 들어서며, 혹시라도 지민이가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경찰들은 조용히 폐가 내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곳곳을 살피며, 작은 흔적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신중하게 움직였다. 이준과 서현은 그들을 뒤따르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주의 깊게 살폈다.

    그때, 한 경찰이 작은 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여기... 무언가 있습니다!"

    이준과 서현은 그 소리에 놀라며 방으로 달려갔다. 방 안에는 낡은 침대와 이불, 그리고 바닥에는 작은 그림이 떨어져 있었다. 그림에는 아이들이 함께 그린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건... 지민이의 그림이에요!" 서현은 떨리는 손으로 그림을 집어 들며 말했다. "지민이가 여기에 있었어요!"

    그들의 눈물은 희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지민이가 이곳에 있었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안도하면서도, 아직 지민이를 찾지 못한 현실에 다시 절망했다.

    그 순간, 방 안에서 약한 소리가 들려왔다. 이준과 서현은 소리를 따라 방 구석으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작은 문이 있었고, 경찰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그 문 너머에는 지하실로 통하는 계단이 이어져 있었다. 경찰은 손전등을 들고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준과 서현은 숨을 죽이며 그 뒤를 따랐다.

    지하실은 어두웠고, 숨이 막힐 듯한 공기가 가득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경찰들은 신중하게 그 빛을 따라갔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작은 방 안에서 지민이를 발견했다.

    지민이는 방 한구석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지쳐 있었지만, 그녀의 눈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이준과 서현은 그녀를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 나왔다.

    "지민아!" 서현이 소리치며 딸에게 달려갔다. 이준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들은 딸을 끌어안으며, 마침내 긴 악몽이 끝났음을 느꼈다.

    지민이는 부모님의 품에 안겨 가늘게 떨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어렴풋이 미소가 지어졌다. 그녀는 이제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날 밤, 이준과 서현은 딸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지민이를 되찾았다. 그동안의 고통과 두려움은 이제 희망과 기쁨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그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 지민이의 기억 속에 남을 상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가족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것이다.

    그들의 여정은 끝이 났지만,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었다. 앞으로의 길은 힘들고 험난할지라도, 그들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

    지민이를 찾은 후, 이준과 서현은 한동안 그저 딸을 끌어안고 울기만 했다. 지민의 얼굴은 창백했고, 그녀의 몸은 많이 야위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지민의 눈에 비친 두려움과 상처였다.

    지민이는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지내며 겪은 공포를 말없이 간직하고 있었다. 부모님의 품에 안긴 그녀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눈빛만으로도 그녀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알 수 있었다.

    경찰들은 지민이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겼고, 이준과 서현도 그녀와 함께 병원에 머물렀다. 지민은 긴 시간 동안 겪었던 공포와 고립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정신적, 신체적인 치료가 필요했다. 이준과 서현은 병원에서 딸의 곁을 지키며, 그녀가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랐다.

    몇 주가 흐른 뒤, 지민은 천천히 회복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녀는 여전히 가끔씩 악몽에 시달리며 깨어났고, 어둠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끊임없는 지지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서현은 딸의 손을 꼭 잡고 잠들었고, 이준은 지민의 곁을 지키며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지민의 치료 과정에서, 상담사들은 그녀가 겪은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지민은 천천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고, 부모님과 함께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하나씩 풀어나갔다. 이준과 서현은 딸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지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그녀는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하게 되었고,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며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상처는 깊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새싹처럼 자라나는 희망이 있었다.

    어느 날, 지민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온 날이었다. 집안은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해 보였지만, 지민은 이곳에 다시 돌아온 것이 무척 낯설게 느껴졌다. 그녀는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방에 들어가 침대에 앉았다. 방 한구석에는 그녀가 그토록 아끼던 인형이 놓여 있었다.

    서현은 딸을 조용히 지켜보며 말을 걸었다. "지민아, 이제 집으로 돌아왔으니, 다시 우리가 함께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야."

    지민은 엄마의 말을 듣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 인형을 손에 들고, 그 인형을 가슴에 꼭 안았다.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엄마, 나 많이 무서웠어요... 하지만 이제 다시 집에 와서 다행이에요."

    서현은 딸을 부드럽게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 지민이, 너무 힘들었지. 이제 엄마 아빠가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언제든지 네가 힘들면 말해도 돼."

    이준도 방으로 들어와 딸을 꼭 끌어안았다. "지민아, 네가 이렇게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와줘서 너무 고마워. 이제 우리 가족은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지민은 부모님의 품에 안겨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부모님이 항상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민의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갔다. 이준과 서현은 딸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왔다. 그들은 지민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며, 작은 순간 하나하나를 감사하게 여겼다.

    지민이 학교에 복귀한 날, 서현은 학교 앞에서 딸을 안아주며 말했다. "오늘도 힘내서 잘 지내고 와. 엄마가 언제나 널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고."

    지민은 엄마에게 밝게 웃으며 말했다. "알겠어요, 엄마. 오늘 잘 지내고 올게요."

    지민이 학교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서현은 미소 지었다. 그녀의 딸은 이제 다시 일어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지민의 발걸음은 여전히 조심스러웠지만, 그 안에는 굳은 결의가 담겨 있었다.

    몇 달 후, 지민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그녀는 여전히 밤에 가끔 악몽을 꾸기도 했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그 고통을 이겨내고 있었다. 그녀는 조금씩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며,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준과 서현은 딸의 모습을 보며, 함께 웃고 울었다. 그들은 이 모든 과정에서 서로의 사랑이 얼마나 강한지,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그들은 항상 서로를 지켜주며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지민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 그리고 그 싸움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이제 지민과 그녀의 가족은 상처를 딛고, 더 강해진 마음으로 앞으로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할지라도, 그들은 함께라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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